▲ 운묵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2층에서 작품 선시회를 열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서예를 지도한 오창림 선생이고, 왼쪽 두 번째가 원종훈 회장이다.(사진=장태욱)늦가을,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로비에 묵향이 퍼졌다. 전시된 작품 가운데는, 초보 티
30년 전에 보았던 은행단풍, 오늘 좋은 사람들과 그 길을 걸으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본다.황금빛 눈부시던 내 청춘 그리고 아름답던 그 시절, 응답하라 1989!!
11월,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모슬포에는 칼바람이 붑니다. 방어가 찰진 근육을 뽐내는 계절입니다. 사람들은 방어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모슬포로 몰려듭니다.방어는 고등어와 비슷하게 유선형을 띠는데, 고등어보다 훨씬 뚱뚱합니다. 배는 은백색, 등쪽은 청록색을 띱니
2023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19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월정리 해안도로에서 열렸다. 대회는 풀코스화 하프코스, 10km, 5km 등 네 개 코스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내 마라톤동호인이 대회에 참가해 조천읍과 구좌읍 해안을 달리며 제주도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 목장 북쪽에 쌍무지개가 떴다.(사진=정병철 제공)감귤 추수가 한창인데, 계절의 변화를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하늘이 맑게 갠 뒤 눈 앞에 무지개가 쌍으로 펼쳐졌다.나를 데리고 어디로 가려는 걸까?두 줄기 무지개가 혼란한 세상에 평화를 불러오길 빌어본다.
맑은 하늘 아래 서늘한 바람이 잔잔하게 부는 날, 국내외 마라톤 클럽이 제주의 공기를 갈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힘껏 달렸고, 가족과 동료들은 선수를 마음껏 응원했다. 국제교류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은 제주의 환경과 날씨가
바람이 거칠게 부는 주말, 무릉리에서 해녀공연이 흥겹게 열렸다. 제주옹기의 발전을 염원하는 굴항망제가 열렸는데, 축제에 아쉬움이 묻어 있다. 두 분 옹기장의 연세가 구순을 바라보는데, 옹기박물관 건립 사업은 표류하고 있어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런
'2023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가 20~21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열렸다.이번 박람회는 '너른주민, 함께자치, 참여가치'와 '배우고, 나누고, 참여하는'이라는 두 주제로 마련됐다. 17개 읍면동 소속 주민자치센터와 서귀포문화원, 청소년수련
제 13회 혼인지 축제가 21일, 온평리 혼인지에서 개막했다. 온평리가 축제를 주최하고 혼인지축제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후원했다. '온평에 혼며들고 혼인지愛 빠지다'라는 부제로 22일까지 열린다.21일 오전 9시30분 혼례행렬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자구리공원에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몰렸다. 잔치인 듯, 무대에 흥겨운 노래공연도 끊이지 않았다. 연을 만들기 위해 줄을 선 가족이 있는데, 그 옆에는 부부가 심각한 표정으로 상담으로 받고 있었다. 다른 천막에선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느라 분주하다
중국과 제주도 서예가들이 서동파와 추사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소동파의 유배지 중국의 하이난섬과 추사의 유배지 제주도가 두 거장을 통해 학문과 예술이 꽃피는 공간이었음에 착안했다. 한중수묵단청교류협회(회장 상백)과 북경 상예서원(尚艺书院)은 10일부터 14일까지 서
서귀포시 영천동은 백록담과 돈내코, 원앙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품은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오정빈이 정의현 최초로 과거에 급제하면서 문사의 마을로도 이름을 높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경성제국대학이 생약연구소 제주도 시험장을 토평리에 개설했고, 석주명 선생이 이곳에서
제6회 제주 의귀말축제가 7일, 의귀말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의귀마을회가 행사를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개막식 전에 풍물패가 풍악을 울리며 축제에 흥을 올렸다. 그리고 혼디지역아동센터 어리이합창단이 노래 공연으로 참가한 시민들을 환영했다.▲ 어린이들의
산남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길)가 6일, 무료영화 관람 이벤트를 시행했다. 신규 우수회원을 서귀포 롯데시네마로 초청해 최근 개봉한 영화 ‘1947 보스턴’을 단체로 관람했다.영화는 광복 후 태극기를 달고 우승한 첫 국제 스포츠 대회인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
▲ 문화대학총동문회 한마음대회가 3일 열렸다.(사진=서귀포문화원 제공)서귀포문화대학총동문회(회장 김충의)는 지난 3일,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서귀포문화대학총동문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서귀포문화대학총동문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