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4일 아침, 직무를 시작했습니다.이번 대선에서 서귀포시민은 이재명 후부에게 52.39%의 압도적 지지를 보냈습니다. 시민의 훌륭한 선택에 존경을 표합니다.시민독립언
대정 들녘이 온통 분주하다. 모처럼 며칠 동안 맑은 날이 이어졌다. 인성리에서 무릉리까지 대정의 모든 마을이 마늘 수확에 비상이 걸렸다. 농가의 손길이 분주한데, 그래도 예년에 비해 수매가가 높아 농민의 얼굴에 웃음이 머문다.▲ 대정읍 상모리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이 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데, 대가는 혹독했다. 전동가위가 지나간 손가락엔 연신 피가 흐르고, 119 구급대원은 도내에서 치료할 병원이 없다고 했다. 제주시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서울에 있는 전문병원까지 가려는데 주말이라 도무지 항공권을 구할 수 없었다. 그 난감한 상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고등학생으로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김재귀 씨가 사망했다. 김 씨는 게엄군이 1980년 5월 27일 전남도청을 점령할 때까지 시민군과 함께 총을 들고 도청을 사수했는데, 당시 총격에 대한 기억 때문에 평생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았
농가의 기대와 달리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지난해 열과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탓에, 나무의 수세가 좋아 착과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봄에 꽃눈이 나오는 양상은 농가의 예상과는 다소
서귀포 남주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11일 서귀포 천지연폭로포 현장학습을 나갔다. 지역을 이해하고 추억도 쌓는 자리다. 그런데 인솔한 교사들은 천지연폭포 현장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랜 가뭄으로 낙수의 양의 줄어들고, 폭포 연못은 흉하게 바닥을 드러냈다. 시원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 심판에서 파면을 결정하자 한라봉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난 12.3 내란 사태 이후 이어진 불안한 정세가 감귤류 소비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사실로 드러났다. 때늦은 가격 반등이 반갑기는 한데 예년 수준에는 못 미치는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가 제주도에 설립을 추진하는 위스키 증류소와 방문자센터 설립 장소가 돌고 돌아 다시 신례2리로 결정될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주)와 신례2리 마을회(이장 김철환)이 최근 환경보전과 마을 경제활성화, 고용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19일 아침, 서귀포시 중심지인 중앙로터리 서북쪽 코너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펼치고 사람들이 보였다. 이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헌재는 윤석열을 신속하게 파며하라’라는 등의 문구가 적혔다. 하단에 조
윤석열 파면과 처벌, 내란세력 청산을 위한 서귀포시민문화제가 7일 저녁. 서귀포 일호광장에서 열렸다.서귀포시내에서는 지난해 12월 1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탄핵집회다. 시민들은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민주주의를
서귀포시가 레드향 열과패해 재난지원금을 24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에 발생한 레드향 열과피해(사진=장태욱) 서귀포시는 24일 열과피해 농가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재난지원금을 금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레드향 재배농가는 지난여름과 가
안녕하세요. 2021년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을 와서 지금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폐증 아들을 두고 있는 아빠입니다. 아들을 치료하고자 학교도 특수학교에 보내고 여러 치료 시설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도움을 많이 받는 사람이 장애인
레드향 열과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비가 빠르면 1월 안에 집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연말 관련 복구비를 제주도에 배정했는데, 제주도가 지방비를 더해 두 행정시에 나눠주는 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제주지역 레드향 농가는 예년에 비해 심각한 열과
을사년(乙巳年) 첫해가 솟았습니다. 여느 해보다 웅장하게 솟아나는 첫해를 보면서 다시 희망과 용기를 가져봅니다.2025년 하례1리 신년 해맞이 행사가 1일 아침, 망장포에서 열렸습니다. 하례1리 마을회가 주최하고 하례1리 농어촌휴향마을과 부녀회, 청년회가 공동으로 행사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슬픔과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희생자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합니다.다시는 이 같은 슬픔을 반복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