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 성탄절이다. “Jingle bells, jingle bells Jingle all the way”어릴 적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서 캐럴이 나올 때면 기분이 들떠 있었다. 특히, 성탄절에 흰 눈이 내리기라도 하면 즐거움은 최고로 고조됐다.올해
해방 이후 제주도와 외부를 연결하는 뱃길을 1960년대까지 끊겨 있었다. 이후 박정희가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장악한 이후, 제주도 하늘길과 뱃길이 열렸다. 기선 덕남호(총톤수 280.3톤, 정원 289명)가 1963년 1월 4일 제주항에서 취항해 제주-목포 구간 운항을
올해 산 제주감귤이 12월 마지막주에 접어들면서 폭등하고 있습니다. 연일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해 농가와 농협이 입을 다물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23일에는 5kg 한 상자 기준으로 전국 9대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가 1만4300원을 기록해, 농가가 오히려 더 놀라는 분위
▲ 내가 '웰컴투 삼달리'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았다.서귀포시 성산읍에 삼달리라는 마을이 있다. JTBC가 지난 2일부터 그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다. 지창욱과 신혜선이 등장하는 토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다.드라마에 지창욱은 조용필로,
새벽 서귀포 해안매섭게 눈발을 퍼붓던 구름이 잠시 물러가고조금씩 푸른 하늘이 열린다.여명 걷히고 눈앞에 선명한 범섬, 문섬 그리고 섭섬신은 세상 아름다운 것들 중에 일출을 뺀 모든 것을 이곳에 놓았다.지금 여기, 나 그들과 함께 있다.사진 양희라
뽄쟁이 캐스터가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부는 법환 해안으로 나갔습니다. 그곳에서 추위에 떨면서 날씨를 전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딱한 사정 잘 들어보세요.
▲ 삼춘과 귤을 따는 날은 키라가 제주어를 배우는 날입니다. 일을 하면서 진짜 제주어의 맛을 알게 됐습니다.(사진=키라)2017년 겨울, 주인 삼춘을 따라 처음 귤 따러 갔던 첫날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고, 트럭을 타기 위해 위미우
▲ 치즈돈까스(사진=장태욱)남원읍에 돈까스 전문 음식점이 생겼다는 예기를 몇 달 전에 들었다. 돈까스를 보면 떠오르는 추억도 있고, 아직까지 ‘초딩 입맛’이 남아 있어서 여전히 좋아한다. 귤 수확을 마쳤는데, 날씨마저 추워서 특별히 할 일도 없는 날이다. 점심에 고소한
어제저녁은 무슨 바람이 그리 부는지 너무 세서 바람에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오늘 아침은 흐리고 4도입니다. 낮은 7도론 눈과 비도 옵니다. 올 겨울 들어 제일 춘 날이라고 합니다. 바람도 세차고 눈도 옵니다. CCTV보면서 눈이 올지 확인하며 다녀야 합니다. 눈이 많이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대도시 공판장에서 노지감귤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19일 대전국 9대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노지감귤 5kg 한 상자 평균 경락가는 1만1700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가락 도매시장에선 1만2500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11월 중순
▲ 무등이왓 중퉁굴. 임술년 제주민란을 주도했던 강제검은 안덕면 무등이왓 출신 화전민이다.(사진=한상봉)18세기 말부터 제주관아는 재정은 빈약해졌다. 관아는 19세기에 들어서자 화전에 대해 세금에 부과됐다. 화전세는 정해진 세율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일반적으로 지방관
첫눈 내린 날 라이딩!첫눈이 내리고 온도가 뚝 낮아졌다.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밖으로 나가는 일이 망설여지는 날이다.하지만 눈 위 라이딩, 흔치 않은 그 기회를 날릴 수는 없다.게다가 혼례를 앞둔 동료가 있다. 올해 마지막 라이딩을 하게 될 새신랑에게 찬바람 속에서도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21회 와카우라베이 마라톤 위드 재즈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 와카야마시를 방문했다.와카야미시는 오사카 동.남쪽 와카야마현 내에 있는 인구 36만 명의 도시다. 온화한 기후에 광대한 평야를 갖고 있는데,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삼촌들 편안하셨지요. 뽄쟁이 기상캐스터 왔어요. 주말을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눈 많이 와서 평화로와 516도로에 눈이 가득해서 길이 통제되었어요. 이젠 차에 체인도 가지고 다니세요. 뿌리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서귀포는 조금 날이 좋았어요. 오늘 아침은 2도로
첫눈이 내렸다.추워진 날씨 때문에 하루 쉴까, 잠시 망설이기도 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서둘러 길을 나섰다.나를 기다린 순백의 머체왓!내 방문에 대한 답례로는 넘치는 장관이다.눈 쌓인 숲길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백지 위에 편지 첫 구절을 쓰는 것처럼 설렘이 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