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산 노지감귤이 연일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제주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된 데에는 ▲열과 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고 ▲9월 중순 이후 일조량이 증가해 높아진 당도 ▲사과와 배 등 경쟁과일의 작황 부진 등 여러 다양한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올해 국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16일, 표선면 토산리 우리향 실증재배 농가에서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초 100명 정도 참가를 예상했는데, 200명 가까운 농민이 모여 신품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걸 보여줬습니다.농업기술원은 이날 가을향과 달코
어제는 수험생들 수능시험도 안 끝났는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아침 온도는 9도, 오후엔 14도로 예상됩니다.산지엔 눈도 왔습니다. 눈과 비는 토요일까지 계속되겠다고 합니다. 산간도로엔 눈이 얼어서 차를 운전할 땐 조심해야 합니
삼촌들 뽄쟁이 기상캐스터 왔습니다. 어제는 저 기다리셨지요. 오늘 수능이라서 아이들한테 응원도 하고 싶고 해서 하루 지나서 왔어요. 아이들한테 응은 한번 하고 날씨 말씀드릴게요. 오늘 시험보는 아이들아 너희들 답이 정답이다. 그러니까 시험지 뚫어지게 보고 조금 빨라 끝
김영순 시인이 시조집 『밥 먹고 더 울기로 했다』(문학의 전당, 2023)를 발표했다. 시인이 살았던 제주도, 그 속에서도 고향 의귀리를 떠오르게 하는 사물과 풍경이 펼쳐진다. 이 사물과 풍경은 각기 어머니, 아버지, 외삼촌 등 부재하는 이름을 소환하는 기억의 통로가
▲ 15일에 송아지 경매가 열리는데,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 정문이 굳게 잠겼습니다.(사진=장태욱 기자)매월 15일은 서귀포시 가축시장에서 송아지 경매가 열리는 날입니다. 그런데 11월 15일에 가축시장을 방문해보니,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소에 전염되는
‘제주에서 무엇을 하면서 살까’ 미리 계획하고, 결정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란 사람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일단 저지르는 사람이니, 그런 결정을 하고 왔을 리가 없었습니다. 유럽 여행을 떠난 제주 지인의 집을 지키며 제주에 산 지 3개월이 되고 나니, ‘나도 제
제주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이 농가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연일 신품종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하는 농민들로, 기술원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등 지금 도내에서 재배되는 만감류 대부분은 일본에서 들여온 품종입니다. 그런데 일부
삼촌들 일요일은 잘 보내셨어요? 제주도 뽄쟁이 기상캐스터 한미경입니다.오늘은 2023년 11월 13일 월요입니다. 한라산엔 첫눈이 왔다는데 많이 춥겠지요. 상고대도 피고 그쪽에 차들이 즐비하게 서서 차량 진입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오늘 오전은 7도 낮은 13도 그
맑은 하늘 아래 서늘한 바람이 잔잔하게 부는 날, 국내외 마라톤 클럽이 제주의 공기를 갈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힘껏 달렸고, 가족과 동료들은 선수를 마음껏 응원했다. 국제교류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은 제주의 환경과 날씨가
올해산 제주감귤이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대도시 공판장에서 예년에 없는 낙찰가가 형성되고 있는데, 올해산 감귤의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적고 상품의 품질이 좋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제주감귤출하연합회 발표로는, 11월 10일 전국 공판장에서 거래된 제주감귤
삼춘들 편안하셨지요. 어제 저녁부터 비오기 시작해서 오늘 아침까지 비가 오네요. 낮에는 비가 멈춥니다. 평년온도보다 2~5도 춥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은 15도 낮은 1도 비가 오면서 안개도 낍니다. 제주 앞바다에는 파도도 세고 번개도 칩니다 비 바람 불면서 기온이 뚝
비온 후에 춥겠다고 호들갑을 떨어서 겨울옷 이것저것 막 꺼냈는데, 7일 날씨는 조금 추웠습니다. 저만 더웠나요? 그래도 저녁엔 날씨가 싸늘했습니다.11월 8일 날씨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접어든다는 입동입니다. 서울과 강원도엔 영하 날씨가 되겠다는데, 이럴 땐
유난히 좋아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30대 여자가 자신의 인생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가 바로 그것. 주인공 리즈(줄리아 로버츠)가 이탈리아에서 만난 친구들과 식사하면서 자신의 도시를 상징하는 주제어를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은 스톡홀름을 ‘순응’, 뉴욕을 ‘열
허남수 씨는 1950년, 하례1리에서 태어났다. 하례초등학교와 효돈중학교, 서귀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학창시절에 태권도를 배워 선수로도 이름을 날렸다.고등학교를 졸업해서는 2년 동안 태권도를 가르치는 일을 했는데, 그때 하례리는 물론이고 주변 하효리와 신례리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