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데, 영천동 헬스케어타운 일원에 해바라기가 만발합니다.감사와 충성, 숭배, 기다림이라는 꽃말처럼, 꽃이 피길 오래 기다려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일까요?해바라기는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당신 만을 사랑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누구를 향한 마음
▲ 도순동 '구머흘' 화전봉덕. 구머흘은 대표적인 산간화전 터다.(사진=한상봉)조선후기 대기근이 반복됐고, 공노비가 해방되면서 경작할 땅을 찾아 목장지대로 사람이 몰렸다. 조선후기 화전이 늘어난 이유인데, 화전은 그 위치에 따라 목장화전(牧場火田), 산간화전(山間火田)
삼촌들 편안하셨어요. 뽄쟁이 기상캐스터 한미경 왔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속담에 “거미가 줄을 치면 날이 좋다”는 말이 있어요. 오늘은 날씨가 매우 좋겠습니다. 제가 어제 거미줄 친 거 봤거든요.4일 오전은 7도로 날씨가 좋고 오후 되면 15도로 조금 흐리긴 하
2023 제주감귤박람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았는데, 올해에도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감귤박람회에는 감귤 멀티플렉스관과 우수감귤 전시관, 감귤산업관, 제주상품 판매 홍보부스 등
늦가을이 정취가 아직 남아 있는 아름다운 오름 능선 너머 아침 하늘이 펼쳐진다.서늘한 아침 바람이 적막을 깨고 마음 안으로 밀려온다.이 바람 맞으며 길동무의 이야기를 듣는 것 또한 즐거움이다.이 길을 걸으며 다음 일정을 생각하니 기쁨이 더 커진다.BY 양희라
▲ 부정만 센터장(우)이 김승남 교무부장(좌)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장면(사진=장태욱)글을 모른다는 건,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책이나 신문을 읽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인데,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려 해도 할 수가 없으니 답답하다.글을 모르는
감귤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겨울 한파가 닥치기 전에 감귤을 수확하려고 농가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감귤 출하량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제주감귤출하연합회가 발표한 날짜별 노지감귤 출하량을 보면, 지난 11월 6일 하루 출하량은 1409톤이었습
▲ 12월 1일 아침, 빌라 옥상에서 바라본 쌍무지개.출근 전 빌라 옥상에 올랐는데, 서쪽 하늘에 무지개가 서귀포시내 한복판에 쌍으로 다리를 놓았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3년 마지막 달인데, 첫날 도심에 쌍무지개가 떠서 가슴이 설렌다.저 다리로 낡고 묵은 것들이
삼촌들 편안하시지요. 뽄쟁이 한미경 왔어요.저는 삼촌들한테만 조심해서 다니라고 하다 보니 제가 감가에 걸려 고생하고 있어요. 틈날 때만 기다렸는지 잠깐 추운 기가 있더니 그새 감기가 들어왔나봅니다. 삼촌들은 조심해서 감기 걸리지 마세요. 오늘은 겨울 들어 제일 추운
위미중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급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해 나섰다. 어려움에 처한 학생과 가정을 돕는 일에, 마을회와 졸업생들도 함께 해 힘을 보탰다.위미중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무모회는 11월 30일 오후, 위미2리 다목적회관에서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
▲ 이웃 삼춘이 건네고 간 호박. 삼춘들의 배려가 있어 내 제주살이가 훨씬 풍요롭다.(사진= 키라) 얼마 전, 동네 이웃 K아저씨 귤밭 일을 도와드리러 갔습니다. K아저씨 지인분이 밭에 오셨는데, 제주 토박이 아저씨는 낯선 여자가 밭에 있는 게 이상한 건지 누구냐고 물
영화 ‘부르진 화살’에서 교수 김경호가 변호사에게 남긴 “대한민국에 전문가가 어디 있어? 사기꾼 빼고”는 천촌살인의 대사로 기억된다. 도대체 전문가의 입과 의견을 빌려서 해결되는 문제가 얻고, 얻어지는 진실이 없으니 답답해하는 시민의 속을 궤뚫는 대사였다.그런데 일찍이
▲ 중문동 모른궤 화전터(사진=한상봉)1794년(정조18년) 제주 목사 심낙수(1739~1799)는 한라산 중턱 산마장 운영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해 「목장신정절목(牧場新定節目)」을 만들어 시행했다. 절목은 제주도내 국영 목장인 10소장과 별도로 운영되던 산마장의 실제
새벽,아끈다랑쉬와 다랑쉬오름을 걷는다.나를 돌아볼 수 있는 이 걸음,이 시간이 참 좋다.-By 양희라
삼촌들 편안하셨어요. 날씨도 말씀드리고 소식도 전하는 뽄쟁이 기상캐스터 한미경 왔습니다. 낼모레 뻘써 12월 되네요. 어제는 아는 분이 날씨 에보 잘 본다고 문자왔어요. 정말 신이났어요.어제 일요일은 날씨가 바람도 없고 좋았어요. 오늘 아침은 비온다고 하네요. 온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