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영호 조난 희생자 추모제가 15일 오전 10시, 위령탑 앞에서 열렸다. 사진은 나종열 유족회장이 분향하는 장면.(사진=장태욱)남영호 참사 53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제와 추모예술제가 15일에 각각 열렸다. 참석자들은 승객을 살릴 수도 있었지만 사실
▲ 처음 나온 음식 한 상. 통상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여긴 반찬 대신 식사 한 상이 나온 느낌이다.(사진=장태욱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받았다. 장소가 ‘쌈박집’이라고 했다. 술꾼 여럿이 끼는 자리라, 술안주를 염두에 둔 선택이겠거니 했다.6시30분 약속인데 5분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는 가운데 6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현창근 씨 감귤 농장에서 수확이 분주하다. 귤을 수확하는 가위질 소리만으로는 제주도 베테랑 농부의 솜씨인데, 자세히 보니 외국인 일꾼들이다. 올해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베트남 남
▲ 수확 전, 폭설에 뒤덮인 귤(사진=장태욱)2016년 1월 폭설과 한파를 기억하시나요? 그 악몽이 올 겨울에 재현될 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예사롭게 듣지 말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2016년 1월 23일에 동아시아 전역
2023 제주감귤박람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았는데, 올해에도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감귤박람회에는 감귤 멀티플렉스관과 우수감귤 전시관, 감귤산업관, 제주상품 판매 홍보부스 등
▲ 부정만 센터장(우)이 김승남 교무부장(좌)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장면(사진=장태욱)글을 모른다는 건,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책이나 신문을 읽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인데,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려 해도 할 수가 없으니 답답하다.글을 모르는
감귤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겨울 한파가 닥치기 전에 감귤을 수확하려고 농가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감귤 출하량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제주감귤출하연합회가 발표한 날짜별 노지감귤 출하량을 보면, 지난 11월 6일 하루 출하량은 1409톤이었습
삼촌들 편안하시지요. 뽄쟁이 한미경 왔어요.저는 삼촌들한테만 조심해서 다니라고 하다 보니 제가 감가에 걸려 고생하고 있어요. 틈날 때만 기다렸는지 잠깐 추운 기가 있더니 그새 감기가 들어왔나봅니다. 삼촌들은 조심해서 감기 걸리지 마세요. 오늘은 겨울 들어 제일 추운
위미중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급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해 나섰다. 어려움에 처한 학생과 가정을 돕는 일에, 마을회와 졸업생들도 함께 해 힘을 보탰다.위미중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무모회는 11월 30일 오후, 위미2리 다목적회관에서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
영화 ‘부르진 화살’에서 교수 김경호가 변호사에게 남긴 “대한민국에 전문가가 어디 있어? 사기꾼 빼고”는 천촌살인의 대사로 기억된다. 도대체 전문가의 입과 의견을 빌려서 해결되는 문제가 얻고, 얻어지는 진실이 없으니 답답해하는 시민의 속을 궤뚫는 대사였다.그런데 일찍이
▲ 운묵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2층에서 작품 선시회를 열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서예를 지도한 오창림 선생이고, 왼쪽 두 번째가 원종훈 회장이다.(사진=장태욱)늦가을,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로비에 묵향이 퍼졌다. 전시된 작품 가운데는, 초보 티
11월,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모슬포에는 칼바람이 붑니다. 방어가 찰진 근육을 뽐내는 계절입니다. 사람들은 방어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모슬포로 몰려듭니다.방어는 고등어와 비슷하게 유선형을 띠는데, 고등어보다 훨씬 뚱뚱합니다. 배는 은백색, 등쪽은 청록색을 띱니
▲ 수확을 앞둔 노지감귤(사진=장태욱)이번 주 들어 감귤 가격이 조정국면을 거치며 조금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이 되면서, 출하량이 조금씩 늘기 때문입니다.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 발표로는 지난 17일 하루, 감귤 출하량은 1464톤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18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이 연일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제주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된 데에는 ▲열과 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고 ▲9월 중순 이후 일조량이 증가해 높아진 당도 ▲사과와 배 등 경쟁과일의 작황 부진 등 여러 다양한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올해 국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16일, 표선면 토산리 우리향 실증재배 농가에서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초 100명 정도 참가를 예상했는데, 200명 가까운 농민이 모여 신품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걸 보여줬습니다.농업기술원은 이날 가을향과 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