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즈돈까스(사진=장태욱)남원읍에 돈까스 전문 음식점이 생겼다는 예기를 몇 달 전에 들었다. 돈까스를 보면 떠오르는 추억도 있고, 아직까지 ‘초딩 입맛’이 남아 있어서 여전히 좋아한다. 귤 수확을 마쳤는데, 날씨마저 추워서 특별히 할 일도 없는 날이다. 점심에 고소한
▲ 처음 나온 음식 한 상. 통상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여긴 반찬 대신 식사 한 상이 나온 느낌이다.(사진=장태욱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받았다. 장소가 ‘쌈박집’이라고 했다. 술꾼 여럿이 끼는 자리라, 술안주를 염두에 둔 선택이겠거니 했다.6시30분 약속인데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