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6일, 은갈치축제 개막식에 참석

오영훈 지사와 이종우 시장 등도 참석해 축제 개막 축하

제4회 은갈치 축제가 6일 개막했다. 개막식에 오영훈 지사와 이종우 시장과 함께 김건희 여사가 참석해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시민들은 대통령 영부인의 깜짝 방문에 신기한 듯 연신 스마트폰 사진을 눌렀다.

제4회 서귀포 은갈치축제가 6일, 서귀포 동부두에서 개막했다.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이 주최하고, 은갈치축제위원회가 주관했다.



은갈치 타투체험, 새벽경매장 체험, 은갈치 포토박스, 갈치 무료시식, 선상낚시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 동아리 공연과 시민노래자랑 등 무대도 다채롭게 꾸민다.

경찰이 6일 오후 2시경부터 주무대 주변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무대 객석에 출입하는 시민들을 일일이 검문했다. 오후 5시에 개막제가 열렸는데, 현장에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참석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건희 여사는 향토음식 식당 부스를 방문해 어업인을 격려하고 지역주민과 인사를 나눴다. 또, 어린이 가족과 은갈치 경매체험에 참여해 은갈치를 구매하며 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김건희 여사는 강레오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요리를 나눠졌다. 참가한 시민들은 김건희 여사와 인사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김대진 도의원 등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축제는 ‘푸른바다 은빛 물결, 어업인의 숨결’을 주제로 오는 8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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