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우리는 상주상품교 인증센터를 출발해 12일 오후 1시 쯤 충주 탄금대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새재자건거길 약 103킬로미터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오천자전거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오후 1시에 쯤 세 명이 충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점심을 먹었
봄이 무르익어 녹음이 짙어지는 5월, 하이킹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후배와 친구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국토종주 새재자전거길과 오천자전거길을 다녀왔습니다.첫 번째 코스는 새재자전거길. 상주상품교에서 출발해서 문경불정역, 이
봄이 왔습니다. 유난히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 그치고 햇살 비추니,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이상기후로 벚꽃 개화시기가 1주일 빨라진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지자체에서는 일정을 앞당겨 벚꽃축제를 진행했는데, 꽃 없는 축제가 되고 말았습니다.4월 6일과 7일, 1박2
인생의 황금기는 흘러가버린 젊은 시절이 아니라 미래에 있다고 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우수도 지나고 경칩도 코앞이라 날씨가 풀리겠지 하고 계획했던 국토종주 라이딩을 떠났습니다. 오래 묵혀둔 나의 버킷 리스트입니다. 제주환상 자전거길을 시작으로 섬진강 자전거길, 영산강
설렘만 가득 안고 2024년 한 해를 시작해보려 합니다.계묘년을 닫자마자 맞은 갑진년(甲辰年).해 년 마다 해맞이 라이딩을 가곤했지만 올해는 평생자전거 입문 2기 선배랑 옛 직장 동료와 함께 오름 라이딩을 떠났습니다.안새미오름 정상에서 한 해를 시작하면서 마음 속에서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 성탄절이다. “Jingle bells, jingle bells Jingle all the way”어릴 적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서 캐럴이 나올 때면 기분이 들떠 있었다. 특히, 성탄절에 흰 눈이 내리기라도 하면 즐거움은 최고로 고조됐다.올해
첫눈 내린 날 라이딩!첫눈이 내리고 온도가 뚝 낮아졌다.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밖으로 나가는 일이 망설여지는 날이다.하지만 눈 위 라이딩, 흔치 않은 그 기회를 날릴 수는 없다.게다가 혼례를 앞둔 동료가 있다. 올해 마지막 라이딩을 하게 될 새신랑에게 찬바람 속에서도
절기 상 겨울인데, 가을이 아직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은 날노루생이오름 가는 길에 억새들판이 드넓게 펼쳐졌다.자전거에 몸을 싣고 억새 사이를 가르면바람의 노래와 억새의 속삭임으로 마음은 한껏 가벼워졌다.이 들녘에선 자전거 한 대와 동료 한 명만 있으면세상 부러울 자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