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비 묵직한 아침 바람에도 길동무 있어 행복하다



늦가을이 정취가 아직 남아 있는 아름다운 오름 능선 너머 아침 하늘이 펼쳐진다.
서늘한 아침 바람이 적막을 깨고 마음 안으로 밀려온다.
이 바람 맞으며 길동무의 이야기를 듣는 것 또한 즐거움이다.
이 길을 걸으며 다음 일정을 생각하니 기쁨이 더 커진다.

BY 양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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