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 시내 한복판에 오색 다리가 겹으로 섰다

▲ 12월 1일 아침, 빌라 옥상에서 바라본 쌍무지개.

출근 전 빌라 옥상에 올랐는데, 서쪽 하늘에 무지개가 서귀포시내 한복판에 쌍으로 다리를 놓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3년 마지막 달인데, 첫날 도심에 쌍무지개가 떠서 가슴이 설렌다.
저 다리로 낡고 묵은 것들이 가고, 신선하고 상큼한 것들이 왔으면 좋겠다.
-BY 김민찬

<저작권자 ⓒ 서귀포사람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귀포사람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