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이 얼어부난 맨질락해영 사고납니께”

12월 1일 일기예

삼촌들 편안하시지요. 뽄쟁이 한미경 왔어요.
저는 삼촌들한테만 조심해서 다니라고 하다 보니 제가 감가에 걸려 고생하고 있어요.
틈날 때만 기다렸는지 잠깐 추운 기가 있더니 그새 감기가 들어왔나봅니다.
삼촌들은 조심해서 감기 걸리지 마세요.




오늘은 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입니다. 아침엔 흐리고 온도도 6도라고 하네요.
낮에도 11도까지만 올라가니 평년보다 빨리 추위가 찾아왔어요.

산에는 눈도 많이 와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도 중산간엔 진눈깨비도 내린다고 합니다.
이럴 때 길이 얼어 차도 사람도 미끄러져 사고 나고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겠어요. 그러면 체감온도도 많이 떨어지니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토요일까지 춥다고 합니다. 일요일이 되면 좀 풀리겠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성금을 보내고 있어 겨울이 봄처럼 따뜻합니다.

삼촌들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면 저도 봄처럼 따뜻하고 감기도 빨리 나을 것 같아요.
또 올게요.

*눈짐벵이 : 진눈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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