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리 외가 정주형, 혼인지 무대 찢었다

제 13회 혼인지 축제 21일 개막

제 13회 혼인지 축제가 21일, 온평리 혼인지에서 개막했다. 온평리가 축제를 주최하고 혼인지축제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후원했다. '온평에 혼며들고 혼인지愛 빠지다'라는 부제로 22일까지 열린다.


21일 오전 9시30분 혼례행렬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삼공주추원제, 전통혼례 등 벽랑국 3공주와 삼을라의 혼례를 모티브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 리미안드 웨딩을 내용으로 전통혼례가 재현됐고, 제기차기와 투호게임 등 참석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또, 베트남음식 맛보기,  뿔소라 무룟식, 축제사진전시, 핸드폰 그립톡 꾸미기, 캘리그라피, 타투, 전통혼례복체험 등 추억에 남을 만한 다양한 이벤트로 열렸다.


이날 마지막 행사로 혼인지 노래자랑이 열렸는데, 가수 정주형 씨가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주민들과 즐거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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