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슬 드는 입동이우다 마는”

11월 8일 풍경이 있는 일기예보

비온 후에 춥겠다고 호들갑을 떨어서 겨울옷 이것저것 막 꺼냈는데, 7일 날씨는 조금 추웠습니다. 저만 더웠나요? 그래도 저녁엔 날씨가 싸늘했습니다.




11월 8일 날씨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접어든다는 입동입니다. 서울과 강원도엔 영하 날씨가 되겠다는데, 이럴 땐 건강관리 잘 하고 농작물 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서귀포는 따뜻해야 영하 날씨는 아니라도, 서귀포사람들은 예로부터 귤농사로 자식들 키우고 대학도 보내고 결혼도 시켰는데요.

아침은 13도, 낯엔 21도인데, 구름은 많겠습니다. 평년보다 2~5도 낮아지고 바람도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아기겠습니다. 내일(9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비도 내리지 않고, 미세먼지도 없겠습니다.

우스개소리 한마디하겠습니다. 비바람에 땅에 이런저런 열매가 많이 떨어졌길래 구실잣밤인줄 알고 주우러 가자고 했는데, 알고보니 상수리였습니다. 웃음 한바탕 쏟아졌습니다. 나이만 들었지 철 없는 사람을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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